1. 시리즈 순서 및 줄거리(결말포함)
1-1. 메이즈 러너 (2014)
줄거리:
토마스는 기억을 잃은 상태로 거대한 미로의 한가운데에 있는 ‘글레이드’라는 장소에서 깨어납니다. 이곳에는 이미 많은 소년들이 살고 있으며, 그들 모두가 동일하게 기억을 잃고 있습니다. 미로는 매일 밤 바뀌고, 그 안에는 ‘그리버’라는 무시무시한 생명체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소년들은 미로를 탈출하기 위해 ‘러너’라는 탐험대를 조직해 매일 미로를 탐험하지만, 미로의 구조는 복잡하고 변화무쌍하여 좀처럼 탈출구를 찾을 수 없습니다.
토마스는 다른 아이들과 협력하며 미로를 탐험하고, 그 과정에서 리더쉽과 용기를 보여줍니다. 그는 결국 테레사라는 소녀와 함께 미로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미로를 설계한 사람들은 ’위키드(WCKD)’라는 조직이며, 소년들을 실험 대상으로 삼아 미로에 가둬둔 것으로 드러납니다. 영화는 토마스와 그의 동료들이 미로를 탈출하지만, 새로운 위험이 기다리고 있음을 암시하며 끝이 납니다.
결말:
토마스와 그레이터들은 미로를 탈출하여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지만, 이곳이 또 다른 실험의 일부임을 깨닫습니다. 그들은 위키드의 진정한 목적과 세계가 몰락한 이유를 알게 됩니다.
1-2. 스코치 트라이얼 (2015)
줄거리:
토마스와 생존자들은 미로에서 탈출한 후 위키드에 의해 구출되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곧 이곳도 안전하지 않음을 깨닫고, 스코치라는 황폐한 사막 지대에서 탈출을 시도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잔인한 환경과 크랭크(전염병에 감염된 사람들)의 공격을 받으며 고군분투합니다.
토마스는 리더로서 점점 더 책임감을 느끼며 위키드의 진정한 목적을 밝히기 위해 애를 씁니다. 그는 새롭게 만난 반란군 조직인 ‘라이트 암’과 협력하여 위키드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합니다.
결말:
토마스와 그의 동료들은 스코치 트라이얼을 끝내고, 라이트 암과 함께하게 됩니다. 그러나 위키드와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토마스는 더 큰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1-3. 데스 큐어 (2018)
줄거리:
토마스와 그의 팀은 위키드에 잡혀 있는 친구 민호를 구출하기 위해 마지막 임무를 수행합니다. 그들은 ‘마지막 도시’로 불리는 위키드의 본부로 침투하여 민호를 비롯한 친구들을 구출하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토마스는 위키드의 진정한 계획과 자신의 운명에 대해 깊은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토마스와 그의 동료들은 위키드의 수장을 맞닥뜨리고, 토마스는 인류를 구할 수 있는 치명적인 치료법을 손에 넣게 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희생이 따르고, 토마스는 친구들과의 이별을 맞이하게 됩니다.
결말:
토마스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치료제를 사용할지 말지에 대해 큰 갈등을 겪습니다. 결국 그는 치료제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여정을 떠납니다. 영화는 인류의 재건과 함께 희망적인 메시지를 남기며 마무리됩니다.
2. 책 메이즈 러너와의 차이점
2-1. 메이즈 러너
책과의 차이점:
- 책에서는 미로 안의 생활과 규칙들이 더 상세히 설명되어 있으며, 캐릭터들의 심리적 갈등이 더 깊이 다뤄집니다.
- 영화에서는 액션과 스릴러에 초점을 맞추어 미로에서의 긴장감 넘치는 순간들이 부각됩니다.
- 영화는 일부 캐릭터들의 비중이 축소되거나 변경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책에서의 테레사의 역할은 영화에서 다소 축소되어 있습니다.
- 결말 부분에서 영화는 책과 다르게 위키드의 개입이 더욱 극적으로 표현됩니다.
2-2. 스코치 트라이얼
책과의 차이점:
- 책에서는 스코치 트라이얼의 시작 부분이 영화보다 더 복잡하게 전개됩니다. 책에서 토마스와 친구들은 각기 다른 테스트를 거쳐 서로에 대한 신뢰를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 영화에서는 크랭크의 묘사가 더 공포스럽게 표현되며, 스코치의 환경이 더 극적으로 그려집니다.
- 영화는 책에서 다뤄지지 않은 새로운 캐릭터들을 추가하고, 일부 주요 장면의 순서를 변경하여 더 긴박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2-3. 데스 큐어
책과의 차이점:
- 영화는 토마스와 위키드의 갈등을 더욱 직접적으로 묘사합니다. 책에서는 심리적인 싸움과 내면의 갈등이 더 깊이 다뤄집니다.
- 결말 부분에서 영화는 책보다 더 극적인 연출을 통해 감정적인 여운을 남깁니다. 책에서는 조금 더 설명적인 결말을 통해 독자들에게 이해를 돕고자 하는 반면, 영화는 시각적 효과와 액션에 초점을 맞추어 마무리합니다.
결론적으로, 메이즈 러너 시리즈는 책과 영화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각 매체가 강조하는 부분이 다릅니다. 책은 캐릭터의 심리와 복잡한 플롯에 더 중점을 두고, 영화는 스릴 넘치는 액션과 시각적 효과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를 통해 독자와 관객은 같은 이야기를 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