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의 몬스터버스(MonsterVerse)는 현대적인 거대 괴수 영화의 집합체로, 특히 고질라와 콩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그 중 콩(Kong) 시리즈는 몬스터버스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몬스터버스에서 콩이 등장하는 영화들의 순서와 주요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1. 콩: 스컬 아일랜드 (2017)
줄거리:
몬스터버스에서 콩이 처음 등장하는 영화는 “콩: 스컬 아일랜드”*입니다. 이 영화는 1970년대 베트남 전쟁 직후를 배경으로 하며, 미 정부의 비밀 조직인 모나크(Monarch)가 스컬 아일랜드라는 미지의 섬을 탐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탐사팀은 이 섬에서 거대한 유인원인 콩을 발견하고, 콩의 존재를 위협으로 간주합니다. 그러나 섬의 다른 괴수들, 특히 스컬 크롤러라는 치명적인 생물들과의 싸움을 통해 콩은 섬의 수호자로서 자리 잡게 됩니다.
2. 고질라 vs 콩 (2021)
줄거리:
몬스터버스의 세 번째 영화이자 콩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고질라 vs 콩”**은 고질라와 콩의 대결을 다루고 있습니다. 인류는 지구를 위협하는 고질라를 막기 위해 콩을 이용하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두 거대 괴수가 직접 충돌하게 됩니다. 두 타이탄의 대결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동시에, 더 큰 위협인 메카고질라(Mechagodzilla)가 등장하면서 극적인 전개로 이어집니다. 영화는 콩이 고향인 공허의 땅(Hollow Earth)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3. 고질라 x 콩: 더 뉴 엠퍼이어 (2024)
줄거리:
“고질라 x 콩: 더 뉴 엠파이어”는 2024년에 개봉한 몬스터버스의 최신작으로, 콩과 고질라의 이야기를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적들과의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콩이 공허의 땅에서 새로운 종족을 발견하고, 이들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타이탄인 시모와 스카 킹과의 대결을 그릴 예정입니다. 이 영화는 콩이 공허의 땅에서의 모험과 인류와 타이탄의 관계를 더욱 깊이 탐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몬스터버스에서의 콩의 역할
몬스터버스에서 콩은 단순한 괴수 이상의 존재로 그려집니다. “콩: 스컬 아일랜드”에서는 섬의 수호자로서, “고질라 vs 콩”에서는 인류의 생존을 위한 대리자로서, 그리고 “고질라 x 콩: 더 뉴 엠파이어”에서는 새로운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공허의 땅이라는 설정은 몬스터버스의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콩이 단순한 괴수를 넘어선 리더로 성장하는 과정을 잘 드러냅니다.
리뷰
몬스터버스의 콩 시리즈는 거대한 괴수들이 등장하는 화려한 전투 장면뿐만 아니라, 괴수들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탐구하는 깊이 있는 스토리를 제공합니다. 콩은 이러한 이야기의 중심에 서 있으며, 그의 여정은 몬스터버스의 확장과 함께 계속해서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